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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이야기

부산 송도 해안 산책로에서 암남공원 용궁구름다리까지

by k미야 2026. 1. 17.

부산의 서쪽 해안가를 대표하는 송도 해안도로 갈맷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길은 자주 걷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방문객들로 평일에도 사람에 치이는 길이라 정말 오랜만에 송도 해안 산책로를 찾았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손쉬운 해상 케이블카 때문인지는 몰라도 왕복 3km 남짓한 길에서 외국인 2명 외에 마주치는 사람이 없었다.  물론 나는 자연 그대로를 아낌없이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으며 동섬까지 왕복 2시간 안 되는 힘들지 않은 짧은 거리도 좋았던 것 같다.

해안산책로 안내판 1
해안산책로 안내판 2
암석광물전시 1

이곳이 국가지질공원임을 입구에서부터 알 수 있다.

암석광물전시 2
송도해안산책로 입구
해안산책로 1
해안산책로 2
해안산책로 3
해안산책로 4
해안산책로 5
흔들다리
바다와접한 산책로

대부분의 산책로가 데크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지만 드물게 몇 군데는 바다와 바로 접해 있는 곳도 있었다. 여름엔 정말 좋을 것 같았다.

해안산책로 6

송도해안 산책로의 특징이 일정한 높이가 아닌 오르내리는 길이라 걸음이 불편하신 분들은 조금 힘드실 수도 있지만 단조롭지 않은 장점도 있다.

해안산책로 7

저 멀리 동섬 전망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나의 목적지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다. 동섬 전망대에서 보면 거북섬의 전설이 나오던데...

해안 산책로 8
해안산책로 9

예전 오래된 길을 연결해 놓은 듯하다.

개방된 산책로
걸어온 산책로

길지 않은 산책로이며 심심하지 않은,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정단층

산책로 끝부분에서 보이며 멀리서 보면 더욱더 확실히 보이는 단면이다.

단층 안내판
암남공원과 용궁 오름길

예전과 많이 달라진 암남공원이다. 그땐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있었으며 상가들이 지금의 주차장 쪽에 줄지어 서있고 낚시하는 분들도 많았었다. 지금은 안전을 위한 것이겠지만 방파제처럼 높은 난간이 있어 바다와 바로 접하긴 어려우며 평일이라 방문객이 전망대 쪽으로만 몰리는 듯했다.

동섬가는길
동섬 용궁구름다리 입구

서구주민, 국가 유공자, 7세 미만은 무료이며 성인은 천 원의 이용료가 있다. 솔직히 아주 큰 전망대도 아니고 규모가 더 큰 해운대 전망대 두 곳 모두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있는 것에 약간의 의아함이 생기긴 했다.

동섬 용궁구름다리
용궁구름다리전면
두보전망대

멀리서 찍은 두보 전망대이다. 멀리서 보는 걸로 만족하기로~~~;;

거북섬의 전설

동섬과 마주 보는 해상 케이블카 반대쪽에 있는 거북섬의 전설을 왜 이곳에 세워둔 건지 약간 의아했지만 올려본다. 혹 케이블카를 타실 분들은 바로 앞 거북섬과 구름산책로도 걸어보시길 바란다.

동섬 용궁구름다리 이용시간

두보전망대는 다음으로 미루고 반대편 거북섬을 스쳐 집으로 돌아왔다. 거북섬과 구름산책로 쪽으론 방문객이 많아 보여 조용하고 한적한 동섬쪽 암남공원과는 대비가 확실히 보였다. 추운 겨울날씨로 인하여 캠핑하는 분들이 없어 더 그런 듯하다. 송도 해안 산책길은 그늘이 없어 여름엔 힘들듯하니 햇살 좋은 따뜻한 날 한 번쯤은 돌아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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