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3 대 계곡의 하나인 칠선계곡 초입에 자리한 서암정사는 지리산의 수려한 천연 암석에 10여 년간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여 불교의 극락세계를 펼치고자 하신 원응스님이 창건한 곳으로 아미타여래가 주불인 석굴 법당과 불보살이 상주하는 광명 운대, 스님들의 수행 장소인 사자굴 등이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해인사의 말사이다.

정말 중요한 마음가짐의 자세이기에 맨 처음으로 올린다. 어느 곳에 가더라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산사나 수양도량에서는 꼭 가져야 할 덕목인 것 같다.





천연암석에 조각된 사천왕상으로 입구 좌우에 서 계신다.

부처님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이며 불교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에서 몸가짐 마음가짐을 바로하라는 말씀이기도 하다.




입구에서부터 장엄함이 느껴진다.

석굴 안은 사진 찍기가 불가하므로 활용된 사진이지만 동굴 안에 이렇게 넓고 정교한 부처님 세계를 조각해 놓으셨는지 놀라울 뿐이다. 지장보살과 산신 할아버지, 나반존자등 우리가 아는 부처님과 보살님들의 화려하고도 장엄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이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해학적인 돌부처님이 곳곳에서 맞이하고 계신다.


천연암석에 새겨진 불상들의 장엄함도 멋있지만 지리산자락의 자연과 어우러진 산사의 아름다움도 그에 못지않은 것 같아 감탄이 절로 나왔던 것 같다.

내 맘대로 소원연못으로 명명했다. 어디서든 모든 이의 소원이 이루어 지길~~~

승천하는 용모양의 나무조각과 깨달음을 얻기 위해 떠나는 삼장법사 일행의 모습이 묘하게 조화롭다.




서암정사를 돌아보다 보면 얼마나 많은 정성과 손길이 오갔을지 짐작하기조차 힘들 것이다. 용왕단 산신각 비로전을 둘러보면 돌 쌓아 올린 모습이 예술의 경지를 넘어섰다. 물론 동굴법당도 마찬가지다. 수행의 한 방법으로 쌓고 올리고 다듬으며 모든 번뇌와 고뇌를 이겨냈을 모든 수행자와 스님들께 경건한 마음으로 감사의 삼배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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