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제일 독특한 산중 하나인 마이산은 약 7천만 년 전 지각이 융기되면서 산 전체가 역암인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으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산전체가 콘크리트를 부은듯한 기이한 형상 때문에 신라시대엔 서다산, 고려시대엔 용출산, 조선초기에는 속금산으로 불리다 조선 태종 때 이르러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으로 불리어졌다 한다. 암마이봉 북쪽 아래엔 제일 많이 알려진 마이탑사가 있으며 수마이봉 남쪽 기슭엔 은수사, 그리고 남쪽 주차장 입구 쪽에 지금소개할 금당사가 있다. 마이산 남쪽 기슭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인 금당사는 의자왕 때(650년) 고구려 승려 무상이 자연동굴을 법당으로 삼아 창건하였다가 임진왜란 이후 쇠퇴하였으며 조선숙종 때 이 자리에 중창되어 지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차장 입구에 일주문이 있어 독특한 모양새다.


마이산 하면 탑사가 유명하니 작은 사찰 금당사를 알리는 의미와 통일염원을 담아 약사여래불 좌상이 있지 않나 싶다.

길 양쪽으로 음식점과 기념품 판매점들이 늘어서 있다.

금당사는 휴식형 템플스테이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마이산의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산새와 맑은 자연을 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고 한다.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5층 석탑으로 1, 2단은 소실되어 다른 석탑재료로 만들어졌으며 3에서 5층은 원래 석탑의 재료라고 한다. 뒤쪽으로 새로 세운 듯한 건물뒤 극락보전이 보인다.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협시불로 봉안하였으며 조각승려 희장이 1650년에 조성하였다고 한다.




동구나무로 만들어진 목불좌상은 전통 목불좌상의 제작 기법을 보여주는 좌상으로 전북 유형 문화재이다.


2025년 점안식을 한 전각으로 지장보살님과 10 시왕을 모시고 있다.










마이산 금당사의 예전 모습은 어떠했는지 알 순 없지만 지금의 금당사는 새로운 증축과 개축으로 1400년 넘은 고찰의 이미지는 조금 사라져 가고 있다. 물론 지금 개축을 하고 다듬어야 미래의 모습이 존재할 수 있기에 뭐라 말할 순 없지만 마이산 아래 작고 아담한 아름다운 고찰을 기대한 나로서는 예상밖의 모습이었다. 여하튼 전북 쪽에 위치한 고찰은 자주 방문하기 힘든 나로서는 부처님을 뵙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상이긴 했다. 이제 마이산 하면 바로 떠오르는 탑사를 방문하기 위해 마이산 길을 올라가려 한다.
'산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북 진안 마이산 은수사 (0) | 2025.11.02 |
|---|---|
| 전북 진안 마이산 탑사 (1) | 2025.11.01 |
| 대구 팔공산 관봉 약사암 (0) | 2025.10.22 |
| 강원도 속초 설악산 신흥사 (1) | 2025.10.16 |
| 대구 팔공산 파계사 (0) | 2025.10.10 |